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99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창작의고통★
추천 : 3
조회수 : 18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1 20:08:40
본인은 아버지가 회사에 출근하고(불쌍한 우리 아부지ㅠㅠ) 어머니도 절에 가셨으므로
여유롭게 오후 11시에 일어나 내 새 직박구리- 기러기- EBS 국어특강 폴더에 들어가 야구 동영상 감상을 시작하였음.
흐뭇하고 므흣하게 감상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난타하듯 우리집 문을 두드리는거임.
아 뭐여.. 이리면서 내 어깨 쫙펴고 기상한 똘똘이를 가라앉히고 문을 열어주러 나갔음.
그랬더니 이쁘장하게 생긴 누나가 집앞에 서있는 거임.
순간 오시발 내게도 이런일이? 이랬지만
그 생각은 1초만에 깨짐.
아웃사이더마냥 안녕하세요전교회목사님이부탁하셔서전도하러왔는데요혹시예수님믿으실생각없어요?
이러는거임. 딱봐도 그냥 백화점상품권 같은거 탈라고 온듯. 진짜 전도사는 저렇게 말 안함.
게다가 우리 집안이 불교라 쿨하게 거절할라고 한 순간..
컴퓨터에서 Oh Yeah! Woooowoowoooo!! FuckFak!! HㅏAng HㅏAng! 하면서 야구 동영상 해설이 나오고 있었음.
그랬더니 그 누나 똥씹은 표정으로 아..아니에요 이러면서 그냥 갔음.
우히ㅤㅎㅣㅎ 내가 게이가 아니라서 다행이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