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안됩니다. 

코로나 초기야 어디가 힘들고 어디가 괜찮은지 선별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있고 시간도 걸리는 반면, 지원이 늦어지면 어떤 경제적 충격이 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있었기에 그래도 명분은 있었다지만 

지금은 도대체 어떤 명분이 있는건가요? 

취약 계층은 일자리 잃어버리고 비명 지르는중이고 
특정 업종이나 배달 불가능한 자영업자들, 거리두기로 인해 수입 자체가 고사된 자영업자들이 힘들다는거 누구나 아는 얘기인데 

그들의 손실 보전을 얘기하는척하다가 소급적용 불가능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왜 그들 손실을 더 보전해줄 생각은 않고 뜬금없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얘기하는건가요? 같은 돈이면 당연히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지 무슨 생각으로 저런 발상을 할 수 있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고, 현재 코로나가 안정된 상황도 아닌데다가 거리두기도 거의 최고등급으로 하고 있는데 무슨 수로 돈을 쓸 수 있다는건지요? 거리두기 하지말고 밖으로 나가면 되는건가요? 

아무리봐도 선거용 포퓰리즘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선동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나라빚이고 미래세대의 짐입니다. 
그런 돈 끌어다 쓰는거면 제발 꼭 필요한 곳에 좀 씁시다.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