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하게 남자 3명이서 영화를 보러 갓습니다.
제가 사는곳에는 영화관이 없기에 30분 차타고 옆동내 안동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지요.
안동에서 가장큰 영화관에는 시간이 맞질 않기에 작은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중앙극장이라고.. 가보니 영화는 성인 6000원 중고생 4500원인가.. 암튼 영화는 딱 하나 상영하고 있더군요. 스트리트킹   마침 우리셋다 안봣기에 기분좋게 표를 끈었는대. 표에 자리 번호가 안적혀 있내요.
이상하다.. 하고 올라갓는대 표받는 아저씨가 3명이냐고 묻고, 표를주고 팝콘이라도 살려고 했는대. 팝콘기계가 안돌아요.;; 영화는 9시 20분 시작인대 저희가 들어간 시간은 9시 13분 들어가니 저희 뿐.;;
스크린도 작고, 앉자 마자 바로 영화를 틀어주더군요 ㅋㅋ
진짜 태어나서 첨으로 영화관에서 의자 쫙 펴놓고 누워서 영화 봣어요 ㅋㅋㅋㅋ
핸드폰도 매너모드 안시키고, 궁금한게 있으면 옆 친구한태 큰소리로 물어보고 ㅎㅎ
토요일 저녁 9시인대 사람이 저희뿐...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