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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하철 2호선 훈남하고 만난적 있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2998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ds
추천 : 1
조회수 : 13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2 21:06:21
베스트에 지하철 훈남봤다는 글 보고 생각나네요. 
저도 훈남을 봤어요. 작년 겨울 아침 7시 30분쯤 사람밀려들어와서 서있기도 힘든 2호선에서 말이죠...

진짜 헠소리나게 모델포스 나는 분이였어요. 
키도 크지만, 조각같은 얼굴에 겨울이라 회색 모직 반코트 입었는데, 옷맵시 작살나는 그런분이셨죠.

아무튼 그때 그 훈남님 죄송합니다. 
제가 침흘리고 자다가 갑툭튀, 벌떡 일어나서 설대입구에서 내릴려고 사람들 뚫을때 같이 길뚫어주신거 너무 고마웠습니다.
게다가 코트단추에  머리카락끼어서.. 정말 당황하셨죠?
저는 골룸처럼 허리를 말고있었고, 훈남님이 빼시려고 하시긴하는데,
강제로 빼면 머리뽑힐까봐 힘안준거 다알아여......

그래서 내가 뽑았어요. ㅜㅜ 
지각할까봐 걍 뽑았어요ㅋㅋㅋㅋㅋㅋ내가 미친냔이지 차라리 지각을 할껄!!!!!
아니!!!!!! 머리카락으로 훈남님 끌고 내릴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머리카락이라면 가능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

아뭐... 그렇다고요..ㅜ어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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