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사는 오유 눈팅 5년차 32살 직장인입니다.
너무 황당한 KT의 공지사항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지난번 KT에서 강제가입된 요금제 때문에 환급금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고향에 전화를 걸어 조회를 해보시라고 했더니 할머님명의로 되어있어 할머니께서는 잘 모르신다고
추석에 오거든 조회해주라고 하셔서 추석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어제 고향에 내려와서
KT사이트에 할머님 이름으로 가입을 하고 요금조회를 하려고 했습니다.
안되더군요.. 사이트 폭주인가 싶어서 있다가..
오늘 차례를 모시고나서 다시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메뉴는 다 되는데 요금조회, 환급금조회가 전혀 안되더군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공지사항을 보니..
그림과 같이 추석연휴 기간 3일동안 요금조회가 안되도록 시스템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다른건 잘되는데 요금조회 부분만요..
아마 다들 추석연휴라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 명의의 전화를 요금제를 체크할까봐
미리 수를 쓴것 같습니다...
이대로 넘어가야 할까요?
평일에 전화를 걸면 본인이 아니라서 할수가 없고
할머님은 잘 모르시니 전화를 하기도 힘드시고 추석연휴에 자식들이 와서 조회를 해드리려니
추석연휴에만 딱 환급금 조회 안되게 막아놓는 KT 이대로 인터넷은 안되고..
이럴수가 있나요? 너무 화가나서 오유에 배설글을 하나 남깁니다..
추천해주시면 추석이후 남은한해 복 받으실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