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판은 파라의 폭격과 정크랫의 폭탄에 정신 없었고 적 라인은 또 되게 호전적이라
(심지어 아군 공토르는 트롤러. 바꿔달라니까 시져시져거려서 포기함. +분노치 증가)
진짜 빡시게하면서 힐 줬더니 하는 말이 '치유 제대로 좀 ㅡㅡ.'
결국 폭발해서 욕해버렸습니다. 물론 욕한게 잘했다는게 아니라.. 여태 참았던 감정들이 한꺼번에 폭발한 기분이었습니다.
저때 제 힐량이 12,000이었거든요. 자기가 혼자가서 안받아놓고 저런소리 들으니까 더 열받는거에요.
한조로 픽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계속해서 이겼습니다. 이겨도 기분이 영 별로네요.
결론은.. 어.. 힐러도 정말 빡세요. 그리고 제발 힐 범위 안에서 싸워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