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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txt
게시물ID : humorstory_300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정너짜증
추천 : 10
조회수 : 8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7/04 11:31:35
여기서 답정너란?
답은 정해져있으니 너는 말하기만 하면돼 의 약자





인터넷을 하다가 만난










글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2011.12.31 ver)




1. 수영 몸매의 여시가 핫팬츠, 비키니 사진을 올림

'나 뚱뚱하지 ㅠㅠ..살 얼마나 빼야 될까?'


여~기~서 순진하게 헐 아냐 언니 완전 말랐어!!!1

하면 안 됩니다..









우리의 대응


'많이는 아닌데 좀 과체중이긴 한 것 같앙..

7키로? 그 정도만 빼면 딱 무난할듯!ㅎㅎ


 당황


'언닌 몇키론데..;??평균체중은 몇인데??



우리의 대응


'평균체중은 (기아수준의 몸무게) 고~

언니는 한 (+7kg해서 말하기) 고!

아니야? 더 마르게는 안 보이는데.. 아니면 미안ㅠㅠ

근데 나 보는 눈 정확하니까 맞을걸?'


하고 홀연히 사라지면 됨


'위에 언니ㅠㅠ글쓴언니 상처받겠다ㅠㅠ..

언니 걱정하지마~원피스로 허벅지만 가려도 더 말라보일듯!' 효과X2



2. 나 용돈이 월 80인데.. 내가 많이 받는거야?

우리 아빠 한달 월급이 2000인데 다들 이 정도인가?













우리의 대응



'헐.......내가 돈을 많이 받는 거구나...

or 울 아빠가 많이 버는거구나......

엄마아빠 사랑해요ㅠㅠ말 잘들을게요 뿌잉뿌잉'




당황


'언니는 용돈 얼마 받는데? 언니네 아빠는 얼마 버시는데?'




우리의 대응


'자랑같다고 넌씨눈이라고 할까봐ㅠㅠ..

여시도 많이 받는데 뭘!/여시네 아버지도 많이 버시는데 뭘!'


하고 홀연히 사라지면 됨








3. 아 나 오늘도 민증검사했어.......동안인 거 짜증나..

중딩인 줄 알고 중딩남자애가 번호 따감..ㅋ쿡

(누가 봐도 좋은 상황or칭찬인데 짜증남을 강조하며

읽는 이를 짜증나게 하는 경우)









우리의 대응


1번

'언니 안경 써? 앞머리 있어? 키 작아? 운동화 신고 있었어? 후드티 입고 있었어?

여기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원래 그래 ㅋㅋㅋ'


2번

'언니... 그거 안 꾸며서 그래ㅠㅠ

거 왜 있잖아..송은이 동안이라구..

욕일수도 있어ㅠㅠ듣기 싫으면 꾸미고 다니는 수밖에ㅠㅠ

귀찮아도 좀 꾸며ㅠㅠ'




당황


'나 꾸미는데..;; 그냥 어려보이는거야'




우리의 대응


'언니가 만족하면 됐지 머! 송은이도 귀염상이자나~~ㅋㅋ'


하고 홀연히 사라지면 됨







4. 여시들~ 울 학교에 진짜 잘생긴 선배가 있는데..

그 선배가 나한테만 잘해준다?

이상해ㅠㅠ너무 이상해ㅠㅠ이상해도 너무 이상해ㅠㅠ

왜 그럴까?진짜 왜 그럴까?도대체 왜 그럴까?


(은연중에 망상이 보태진 설렘의 상황

+본인이 보기에 오묘하다고 생각되는 말과 행동을

존트 강조해놓고 그선배의잘생김을거듭 각인시키되

자신은 그 선배가 왜 그러는지 도무지짐작도 안 간다

는 식으로 글을 마무리)







우리의 대응


'보통 오빠-동생 사이 같은뎅..그냥 평범한데.. ㅋㅋ'




당황


'아니..근데 이 오빠가

진짜 잘생기고 진짜 모델같고 막 그런 오빤데

나한테만 잘해줘ㅠㅠ......

진짜 이게 말루 다 설명이 안 되는데.......아 암튼

자꾸 나한테만~~~~~어쩌구저쩌구~~~~~~~~~~

'나.한.테.만' '잘.생.긴.오.빠' '왜.그.러.지~~

어쩔저쩔~~~~~~~~~~~'





우리의 대응


'??그냥 편하니까?..나도 친한 오빠들이랑 그러는데?

다른 뜻은 없어보인당..'





당황


'아니 그게 아니구~~~그럼 이건?

이건더 오묘하지 않아?~~~~~~~~~~~

나한테 ~~~~~~~했다니까?ㅠㅠ

이상하지? 이상하지? 아무리 봐도 이상하지?'





우리의 대응

'..?아무리 봐도 모르겠다..

동성처럼 편하게 느끼면 원래 그래ㅋㅋ

언니가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은 거 아냥?ㅋㅋㅋ

언니 그 오빠 좋아해?ㅋㅋㅋ'


하고 홀연히 사라지면 됨








5. 내가 이쁜가? 나는 진짜 모르겠는데.. 이쁘단 소리를 자꾸 듣는다..







우리의 대응



'언니가 이쁜지 모르겠으면 안 이쁜듯!

원래 사람은 자기가 보는 얼굴보다 2.5배 못생겨보인대..ㅠㅠ

힘내ㅠㅠ나두 그래ㅠㅠ'




당황


'아니.....난 못생긴건 아닌데~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만큼 내가 이쁜지는 잘 모르겠어ㅠㅠ

나한테 이쁜 친구가 있는데걔랑다녀도

남자들은 내 번호 따드라..어쩌구저쩌구~~~'말이 길어짐




우리의 대응


'그 친구는 범접하기 힘든 여신일듯?

원래 남자들은 우리같이 흔녀들한테 더 접근 잘하잖아ㅠㅠ

아님 언니랑 친해져서 그 언니 소개받을라구 그러나?'




당황

'아니 걔가 그렇게 이쁘진 않아........

근데 이상하잖아ㅠㅠ왜 그럴까?'




우리의 대응


'모르겠어ㅠㅠ남자들은 못생긴 여자한테 더 끌리나바ㅠㅠ

나도 그런 남자좀 소개시켜줘ㅠㅠ'


하고 홀연히 사라지면 됨





출저 : http://www.instiz.net/index.htm?page=bbs%2Flist.php%3Fid%3Dpt%26no%3D55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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