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시황이 황제가 되지 못하고 아직 왕의 위치에 있을 때, 바로 이웃한 한나라(韓나라)에서 수리공 1명이 파견되어 왔다. 이 자는 진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수리시설 공사(그것이 운하 공사였는지 아닌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장하여 진시황의 허락을 받았다. 그 공사가 한창 진행중일 때, 그 자가 한나라(韓나라) 스파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었다. 진시황은 노발대발하여 이른바 '축객령'(외국에서 온 인재들을 전부 내쫒는 명령)을 내리기에 이른다. -사기에서 발췌-
진시황은 아마도 한나라(韓나라)를 매우 싫어하게 되었을 것이다. 나도 그 부분에서 한나라의 얍삽한 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하였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