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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성관계 맺고 싶으면 산부인과 의사에게 허락받아라!
게시물ID : sisa_207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맞고의피
추천 : 6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08 21:45:39
44년동안 약국에서 판매해왔던 일반의약품인 사전피임약을  

병원에서 처방전받아야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바꾸고


반대로 지금까지 전문이었던 사후피임약은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바꾼다 합니다.



사실 여성이 성적 자기결정권을 갖기 쉬운 방법은 사전 피임약입니다.

먹는 주기를 제대로 지키면 호르몬 조절을 통해 임신여부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에 비해 사후피임약은 뭐랄까

저질러진 일을 무마해보려는 시도같은 느낌이죠. 약성분도 강력하여 부작용도 많고

실패율도 15퍼센트 이상입니다..



쨌든 지금까진 약국에서 그냥 사면 되었던 사전피임약을 이제는 산부인과(여자들은 가기 쉽지 않죠?)

에서 허락을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병원에 처방전 받으러 왔다고 하면 제가 의사라도

아 이 분이 성관계 맺으시려고 준비하시는구나 다 알겠죠 =_=


한국 출산율이 거의 최저인 것은 저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문제(저임금, 비정규직, 육아비용 및 교육문제 등)들을

해결할 생각은 않고 이런 꼼수로 애들을 낳게 만드려는 시도가 참 안타깝습니다.


게다가 이 문제는 의사와 약사의 밥그릇 싸움 양상으로도 전개되고 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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