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스타 조경태님께서 모교인 저희학교를 찾아와서 토목과 학생들에게 짧은 강의를 해주시더군요. 돈도없고 빽도없는상태에서의 국회의원출마, 두번의 낙선 등등 많이 힘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하고 도전해서 국회의원이 된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ㅎ 국회의원떨어지고 다시 또떨어진 그 시기에는 군대에 있을떄보다 힘들었다는 비유도 해주셨구요.-_-
국회의원 네번,다섯번째 해보는 의원님들도 조경태 의원님에게 고개숙이고 인사한다고 하시면서, "무협지에 나오는것처럼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가보다" 라고도 하실땐 정말 웃기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학생이 "이번 임기기간동안 꼭 하고싶은게 뭔가요?" 라는 질문을했을때 "대운하 그거 제발좀 막고싶습니다" 라고 답하시더군요 ㅎㅎㅎ
또 "대학시절에 정치계를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셨고, 정치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셨다는데 그 초심 변하지 않았나요?" 라는 질문에는 "그 초심이 변했다면 농림부 장관에게 사퇴해라고 했겠습니까?" 라고 하시면서 "초심은 절대 변하지 않으니 그 걱정은 안하셔도될거같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믿음을 주시더라구요
이번 짧은 강연을듣고 조경태의원님이 더 좋아지더군요. 마음같아서는 대통령선거도 한번 도전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지만...ㅋㅋ 뭐 어쨋든 의원님은 초심변치말고 계속 정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뒤안맞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