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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론에서 가장 소름이 돋았던 부분.
게시물ID : sisa_300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4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17 11:37:51


박후보는 '문제인은 전교조와 가깝게 지내니 종북 좌빨이다.' 라는걸 주장하기 위해 문후보가 전교조와 교류하는 사실을 까발림.

문후보 답 : 전교조와 교류하는것 맞다. 옳은 점은 받아들이고, 옳지 않은 점은 받아들이지 않는다. 전교초 뿐만아니라 교총과도 협력한다.


이때부터 박후보의 진면목이 드러나죠.

상대의 말은 듣지도, 들으려고도 안하고, 무조건 전교조는 틀려먹은 집단이므로 배척해야 한다는 소리만 늘어놓지요.


이게 바로 박수첩이 추구하는 소통과 통합입니다.

나와 다른, 나에 대항하는 무리는 모두 제끼고 무시해야 하고,

나와 맞는, 나를 따르는 무리는 뭘하든지 무조건 다 받아준다는거죠.

옳과 그름을 판달할수 있는 머리는 없고,

그냥 비위 잘 맞추고 딸랑이 잘 흔드는 놈들한테 다 맡기겠다는거죠.

그 딸랑이의 최고 점수는 아버지의 명예이니,

누구든 어떤 집단이든 다카키 마사오의 명예만 세워준다면 나라를 팔아먹어도 봐줄듯 합니다.


정말 재앙입니다.

5년간 박정희의 망령이 되살아나 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은 말살될테고,

온갖 간신배와 모사꾼들이 여왕님을 떠받들며 뒤에서는 졸라게 해처먹을테니까요.

만의 하나라도 수첩이 왕관을 쓰게 되면, 이명박이 그리워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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