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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000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끼리리리릭★
추천 : 3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7/04 21:25:56
반응도없고 추천도 없는데 묘하게 할일없이
이렇게 글쓰는게 재밌어짐
아무래도 내 자신을 위해 유머글에 글을 쓰는것 같음
여튼 내 전글 읽으신분 있나 모르겠는데 친구가 개죽인 썰을 풀어보겠음
아참 굴구 음슴체가 여/남친 없음...그 체란거 오늘 알았음...
짧음
떄는 2006년 내가 중3떄였음
모두들 알겠지만 집이 비슷한 패거리끼리 뭉쳐다니기마련임
집에가는 길이었음
좀 똘끼 있는 친구 하나가
어떤 건물 앞에서 멈추었음
그친구는 우리 모두에게 잠시 기다리라 했음
우리는 영문을 모른체 기다렸음
그놈은 양팔을 벌리고 쉽호흡을 하더니
이렇게 외쳤음
왈!
존나 개새끼스러운 개소리였음
우리는 멍떄리고 그놈을 쳐다봄
그놈은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더니
한번더 외침
"왈!"
그떄였음
건물 옥상위에서 개 5마리정도가 그친구와 함께 짖기 시작했음
왈 왈왈 크르릉 끼잉 멍!
개판이었음
뭔가 병신같지만 아름다운 합창이었음
크르르르르르 왈왈!
내친구는 이미 개와 일체가... 아니 개 그자체였음
옥상에서 짖던 개들은 거의 아래로 뛰어내릴 기세였음
걔들이 말을 할줄안다면 아마 우리보고 시x이라고 했을거같음
그때였음
개한마리가 떨어졌음
어?
어?
어?
우리는 놀람
그놈도 무아지경으로 짖어대다가 그광경을 보고는 멍을 떄리기 시작함
퍽
슬펐음
끝임
읽어주셔서 고맙움
술한잔하면서는 졸라 재미있게 잘하는데
아무래도 난 필력이 부족한가봄
건강해지면 정모한번 열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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