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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요약
게시물ID : soccer_28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이쿠쿠
추천 : 4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09 03:51:43
주관적인 관점에서의 요약입니다.

전반전은 카타르이 집중적인 지역수비에 이동국과 구자철이 발목이 잡힌 상황에서
거의 모든 공격이 김보경이 있는 왼쪽측면을 통해 이루어졌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음.
수비 조직력은 붕괴 수준으로 공격수들이 오히려 수비를 더 잘했음.
1-0 실점 상황에서 이근호의 천금같은 동점골이 없었다면 존망할뻔 했음.
김보경이 왼쪽 측면에서 살짝 찍어찬 크로스가 이근호의 머리에 제대로 맞았음.
후반들어서 최강희 감독 특유의 닥공축구를 통해 붕괴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보완함.
말그대로 닥공을 해서 우리 수비수에게 공이 많이 안가도록 함. ㅡㅡ
전북과 같은 상황임.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곽태희의 역전골이 카타르의 멘붕의 시발점이 됨.
곽태희는 역전골 덕분에 그나마 병신 수비에 어느정도 만회를 함.
골 안넣었으면 존나 욕 먹었을 거임.
이동국, 구자철은 컨티션 난조인지 얼굴도 보기 힘들었고 결국 구자철은 김신욱과 교체됨.
김신욱 교채 시점이 그냥 존나 굿 타이밍이었음. 역시 최강희 감독.
카타르는 역전골을 허용한 상태라 공격적으로 나가야 하는 타이밍에 키 196, 몸부게 93 거구
김신욱이 들어오니 안그래도 집중 지역수비가 풀리고 있는데 김신욱을 마크하려고 공간이
생기는 정도가 아니라 항공모함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생겨버림.
2골 다 헤딩으로 먹은 골이라 카타르는 장신인 김신욱이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었음.
공간이 생기자 이동국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함.
후반 19분 이동국의 결정적인 패스를 넘겨 받은 김신욱이 침착하게 골을 밀어넣음.
스코어는 1-3이 되고 카타르 멘붕함.
카타르는 김신욱을 더 적극적으로 마크하고 이 타이밍에 이동국 대신 남태희를 투입함.
말그대로 죽여주는 타이밍의 교채였음. 역시 최강희 감독.
김신욱으로 인해 태평양과 같은 공간이 생김으로써 남태희의 폭풍질주가 시작됨.
멘붕중인 카타르는 남태희 한테 처발림. 남태희 한테 처발리다 보니 포기상태임.
후반 35분 또 코너킥 상황에서 이근호가 추가골을 넣음.
스코어 1-4가 되면서 카타르는 PO멘붕WER.
경기 포기함.
지동원 연습하라고 경기 투입함. 지동원 연습경기 하다 경기 끝남.
막판에 골 허용할뻔 했는데 수비 안습임. ㅠㅠ
뭐 골 먹었어도 이미 끝난 상황이었지만.

결론. 3골차 대승이긴 한데 수비가 존망이라 걱정됨.

개인적인 경기 기여도 1.이근호 2.김보경 3.김신욱 4.기성용 5.남태희 나머지 ㅄ.

이동국, 구자철이 컨티션이 안좋았는지 기대가 컸는데 실망이 큰 경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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