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켓 두개 밖에 없는데 하나는 결혼식이나 격식 차리는 자리에서 입으려고 산 고가의 옷이라 학교에 입고 다니기 여의치 않아서 매일매일 같은 자켓을 입고 다녀요. 그리고 청바지야 세벌 있긴 한데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갈아입은 테도 안나고. 위에 갈색, 붉은 갈색, 옅은 갈색 니트 세개 번갈아가면서 입기야 하는데 어차피 야상 안에 입는 거니까 똑같아 보여요. 신발은 한 켤레 밖에 없어서 그거 그럭그럭 신고 다니는데...
그거 때매 그렁가...맨날 똑같은 옷 입고 다닌다고 뭐라 그러네요.
일주일에 한번 빨래하니까... 운동화는 일주일 청바지는 이틀 니트도 이틀 정도 입고 빨래하는 거라 딱히 냄새가 풍기는 것도 아닌 것 같고 더러워 보이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자켓이야 한달에 한번 드라이 해서 좀 걱정되긴 하지만서도 -_-;; 잘 걸어두고 페브리즈도 매일매일 뿌려 입으니까 딱히 드러운 냄새 날 것 같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