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고왔던 아이들 ,,,ㅠㅠ
| ‘세월호 취재’ 일본 기자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
<한겨레신문> 이길우 선임기자
참사 첫날부터 밀착 취재한 아베 유지 ‘니혼 TV’ 기자
“죽는 순간까지 부모 더 걱정한 여학생 잊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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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나는 사연은?
“희생당한 한 여학생의 가족을 인터뷰했다. 그 여학생은 침몰하는 배 안에서 부모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죽는 순간까지 부모를 더 걱정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그 여학생이 핸드폰이 불통이 된 다른 친구들의 부모에게까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그런 긴박한 순간에 그 여학생이 보여준 침착함과 친구와 부모들에 대한 배려심은 놀라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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