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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 끊어져 두번 사형당한 여자.
게시물ID : humorbest_30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곡
추천 : 27
조회수 : 4626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3/02 23:50: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02 13:49:47
 
 
 
(암만 =연합뉴스)
사형선고를 받은 한 요르단 여성죄수의 목에 걸렸던 밧줄이 뚱뚱한 몸무게 때문에 사형집행 과정에서 끊어지는 바람에 관리들이 급히 다시 새 밧줄을 구해 와 사형을 집행하는 일이 1일 벌어졌다.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 100㎞ 지점에 있는 스와콰교도소에서 이날 실시된 한 여 성죄수에 대한 사형집행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으며, 21세의 이 여성죄수는 첫번째 밧줄이 끊어진 뒤 1시간만에 다시 새 밧줄에 의해 사형을 당했다.

이 여성죄수는 첫번째 사형집행에서 목에 걸린 밧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땅으로 떨어졌고, 뼈는 부러지지 않았지만 공포와 고통에 시달렸으며, 관리들이 1시간여 동 안 진정시킨 뒤에야 다시 사형이 집행됐다.

이날 사형이 집행된 여성죄수는 자신의 약혼자 가족들이 결혼을 반대하는데 앙 심을 품고 약혼자의 5세, 6세된 동생 2명을 요르단강 인근 수로로 유인해 익사시킨 계획적 살인 혐의로 사형이 선고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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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 마땅한 죄이지만 불쌍하기도 하네요. 유머라고 하긴 뭐하고 어쨌든 황당해서..

  체중이 100Kg 가 넘어서 저런 일이 벌어졌다는데 흐미.. 그냥 얌전히 목매달려도
 줄에 온 체중이 실려 살속으로 파고드는데 공중에서 뚝 떨어지면 밧줄에 그 떨어지
 는 힘까지 콱... 교수형도 진짜 고통스러운 사형법이 아닐지.

 무엇보다 죽음의 순간의 공포 등이 몸의 고통보다 훨씬 심했겠죠. 그걸 한시간 후
 다시 경험해야 한다는 것만큼 무서운 것이 또 어디 있을까..

 그렇게 죽음의 순간의 고통을 맛본 사람을 진정시킨뒤 다시 사형시킨다... 말 그대로
 두번 죽인 일이죠. 어찌보면 정말 잔인한 건데... 

  과연 간수들은 저여자에게 뭐라고 하면서
 진정시켰을 것이며.. 어차피 좀있으면 다시 죽을 사람에게 진정하라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더구나 죽음의 순간까지 갔다온 사람에게. 그러한 아이러니에 
 인간의 규칙과 제도란 무엇인가 씁쓸하기도 하고.. 

 가끔 사형을 기다리는 죄수가 병에 걸렸을 때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한 뒤에 사형시키
 고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같은 생각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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