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 탄탄한 마운드. 선발이 무너지면 불펜이 3이닝씩 던진다. 타선에 무게감 있는 타자는 몇 없으나 골고루 쳐주고 있고 수비는 8개구단 최고다. 특히 2루 정근우 외야수 조동화, 김강민은 진짜 짐승수비.
삼성 - 최고의 불펜진 (안지만 정현욱 권혁에 권오준 오승환이 돌아온다면 플옵은 5회까지). SK과 비슷하게 타선에 무게감 있는 타자는 몇 없으나 골고루 쳐준다. 최형우가 좌익수에서 발레리노 짓을 가끔하는 것을 빼면 내, 외야 수비는 탄탄하다. 유격수 김상수의 성장이 돋보인다. 기동력이 살아있는 팀.
두산 - 원조 육상부팀. 타격기계 김현수가 있고 두목곰 김동주 장돈건 최준석 등 무게감 있는 타선에 불펜 도 꽤 괜찮은 편. 손시헌이 국대 유격수로 우뚝 서서 팀을 이끌고 있다.
롯데 - 2002년 삼성을 보는 듯한 팀. 당시 삼성이 양준혁 이승엽 마해영 브리또로 이어졌다면 올해 롯데는 조성환 홍성흔 이대호 강민호 가르시아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 또한 장원준 송승준 사도스키 이재곤 김수완 등 의외로 선발이 가장 탄탄한 팀.
기아 - 내년에 더욱 기대되는 팀. 한기주 김진우가 돌아온 기아는 양현종 서재응 로페즈 등 투수가 넘치고 넘치고 넘치고 넘치는 팀. 이를 뒷받침하는 CK포가 부활한다면 다시 V11를 노려볼 수 있는 삼성과 더불어 KBO의 전통 강호 명문 구단.
LG - 남부럽지 않는 타선. 근데 남이 엄청 부러운 마운드. 이대형 이택근 박용택 조인성 이진영 등 타자는 굉장히 강력하다. 이를 뒷받침할 투수진이 봉중근 밖에 없다는게 매우 아쉬운 팀. 이쁜 여자팬이 많다.
넥센 - 힘내세요
한화 - 류현진이 등판하면 리그 최강의 팀. 풀타임 첫해 시즌 31호포를 쏘아올린 최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