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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카타르전 요점정리 및 내맘대로 평점
게시물ID : soccer_283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2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09 10:57:55
전반
점유율은 계속 가져갔지만 전술상 키맨이었던 구자철과 이동국이 묶이면서 말리기 시작함. 유세프 아메드가 개인스피드+기량으로 선제골을 가져가면서 어려울 듯 싶었는데 다행히도 이근호가 빨리 동점골을 만들면서 침대축구는 나오지 않음. 좌우측면에서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지만 최효진의 크로스가 ㅄ이었고 이동국과 구자철은 중앙에 묶여 산책만 할 수 밖에 없었음. 오히려 카타르의 순간 치고 빠지는 역습이 위력적이었음.

후반
구자철과 이동국이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카타르의 측면수비가 붕괴되기 시작. 구자철이 빠지고 김신욱이 들어가면서 4-4-2로 바꿨고 이동국에게 몰려있던 수비가 헐거워짐. 코너킥 상황에서 역전골이 나오면서 경기가 쉽게 풀리기 시작. 김신욱이 수비 둘을 달고다니면서 김보경 이근호 이동국이 자유로워지면서 공격이 편해졌고, 얼마 안있어 김신욱의 데뷔골 작렬. 이동국의 시야가 좋았음. 카타르가 라인을 올리기 시작하자 곧바로 남태희가 들어가면서 다시 4-5-1로 바꾸고 흔들어줌. 그리고 코너킥 상황에서 이근호의 4번째 골로 마무리. 다만 후반 막판에 수비가 흔들린 건 아쉬웠음.

총평
전반 이동국과 구자철의 중앙고립으로 말렸지만 후반 이동국이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기가 편해졌음. 후반 연속적인 교체를 통해 4-5-1 4-4-2 4-5-1로 계속 전술변화를 가져가며 상대수비를 흔든 것이 인상깊었음. 다만 계속된 최효진의 기용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듯. 개인적으로 국대에서 박주영의 필요성을 못느낀 경기. 없으니까 더 잘풀리더만. 

정성룡 - 6 골먹기는 했지만 유세프가 워낙 잘 찬거라 어쩔수 없었음. 그 후에는 안정적.
최효진 - 5 최감독님은 왜 김창수를 쓰지 않는가.
곽태휘 - 6 '골 넣는 수비수'로서는 굿. 하지만 전반+후반 한번씩 농락당한 건 고민해봐야함.
이정수 - 7 실수도 없고 안정적이었음.
박주호 - 8 역시 유럽파는 유럽파만의 무언가가 있어보임. 찜통더위에서 저정도 활동량이라니.
기성용 - 7 따로 설명이 필요없이 잘함. 하지만 너무 과격함. 불필요한 거친 플레이는 줄일 필요가 있음.
김두현 - 6 김두현의 기량은 인정하지만 2군리그 선수의 대표팀기용은 생각해보아야 할 듯. 경기력 헬.
김보경 - 8 제대로 물건. 다리에 힘풀려서 골 찬스 날린거 말고는 완벽했음. 어서 빨리 일본에서 탈출하길.
이근호 - 9 다시 돌아온 태양의 아들.
구자철 - 6 전반전 이동국이 고립될 수 밖에 없었던 주요인. 뭐가 문제인거지?
이동국 - 6 전반전에는 지역방에 묶여 잠수. 하지만 후반 김신욱과 호흡이 상당히 좋았음. 어시스트도 굿.

김신욱 - 8 울산 철퇴축구의 선봉장. 최감독님이 김신욱을 선발로 써봤으면. 박주영 하나도 안그리웠음.
남태희 - 6 몇차례 좋게 찔러주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드리블 치기 바빴음.
지동원 - 5 김신욱의 폭발적인 성장을 본다면 K리그 유턴은 나쁜 선택이 아님.

JTBC - 6 몇시간만에 준비한 중계라고 해도 신문선+오광춘은 뭐야. 차라리 강신우를 불러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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