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략 스포] 영화 노아를 보고 느낀 오유의 위대함.
게시물ID : movie_30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erra-117
추천 : 1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2 20:47:20
e2732d59a99a78ec17ef7a48f9bd728d.jpg
영화 노아에서 함이 좆같아도 살기위해 죽어라 뛰는 장면임.
"으악~~~~~!!!!!!!! 내 주제에 무슨 연애는 개뿔이나~~~~~!!!!!!!!!." 라면서 오늘도 살기위해 뛰어야만 하는 팍팍한 모태솔로의 삶을 아주 
절절하게 표현한 명장면인듯........................ ㅠ.ㅠ 



영화 노아를 보면 결혼할 기회는 고사하고 연애할 기회도 없었던 "모태솔로" 함의 절절한 한이 아주 절실하게 느껴졌음.
이 한이 함을 얼마나 미치게 만들었냐면 자기 아버지의 원수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 아버지를 완전히 배신하여 칼을 겨눌 생각까지 
품게 만들었음. 난 이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함이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을까???라는 마음에 레알 내 맘까지 무언가에 
후벼파이는 듯한 고통마져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 오유에 들어오니 새삼 오유의 위대함이 느껴짐. 물론 이곳에도 커플이면서 부부이면서 모태솔로라고 뻥치는 더러운 
거짓말장이들도 분명 있지만, 함과 같이 모태솔로라는 운명의 굴레에서 레알 영원히 고통받을 기세로 고통받는 여러 모태솔로들이 있음이요.

오유는 바로 이 모태솔로들에게 일종의 위안과 도피처 역할을 하는 것 같음.............

요즘 나라꼴이 말이 아니고, 여타 사회경제적 이유 때문에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사는게 힘든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유는 어찌보면 레알 대단한듯................

또 어찌보면 오유가 이런 사회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국정원에서 기를 쓰고 공작질을 하는 것도 같고말임.............



완전한 멘붕끝에 인생 독고다이를 실천하고야 마는 우리 함 형님의 짤방으로 이 두서없는 글을 마무리 함이요....... ㅠ.ㅠ
BiP8vaJCUAADy.jpg
'아임 독고다이 머더퍽킨 독고다이 혼자서도 잘해 형은~~~~~~!!' 이라지만 
눈빛은 멘붕에서 오는 허탈감을 보여주고 있다................... ㅠ.ㅠ

이 시대에 오유가 있었다면 그냥저냥 가족들이랑 살았을텐데.................... ㅠ.ㅠ 
아 맞다 오유가 있었다 치더라도 유저가 1명밖에 안남는 셈인가???

이렇게 생각하니 독고다이는 그냥 운명인거네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