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상 말고 자대가서 아마 제가 제일 빨리 받은듯...
자대간 첫날 연대전술평가였는데
바로 가자마자 아무것도 모른체로 선임들 이름 얼굴 알 겨를 없이 따라서
차단 봉쇄 ? 맞나 까먹었음 아무튼 전술평가를 나갔는데
같은 진지 안에 선임한명 의무병 아저씨한명 저 이렇게 3명이서 들어갔음
선임이던 말년병장이
진지 앞으로 지나가는 대항군 놓치면 영창을 간다는 소리에;;
잔뜩 쫄아있었는데
말년병장이던 선임이 제안 하나를 했음
1시간씩 돌아가면서 한명이 경계하고 두명이서 자면 3명이니까 충분히 쉬면서 할 수 있따고;;
일반적인 통보를 하고 잠잤음 ;;
그런데 문제가 옆에 의무병아저씨는 시작부터 자고있었음....
그렇게 저는 건빵 하나하나 씝어가면서 밤을 샛고
첫날 아무것도 모른체로 밤 8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시간마다 오는 무전 내가 다받았음 ;;
막 무전에서 옆대대 대항군 발견 .. 몇중대 대항군 발견 같은 무전을 들을 수록 잠이 확깨면서
밤을 샜음;; 계속 물어주는 모기가 그땐 정말 고마웠음
훈련 끝나고 밥먹는데 무전 하는 중대장님이 왜 신병이 무전 다받았냐고
말년병장한테 따지자 말년병장이 사실대로 말했음
솔직히 자기랑 의무병아저씨 잤는데 신병이 밤새서 무전 다받은거 같다고
그래서 그날 중대장님이 대대장님한테 건의해서 내가 우리중대 연대장포상 받았음 ,,,,,,
하지만 그떈 이등병인 나는 일병떄까지 포상휴가를 못썻고
신병휴가 다녀오고
일병이되서 쓰려고하자
연평도가 터져 4개월동안 못나가고 ( 밀린 상 병장들 정기휴가 나가느라 못나감 그당시 일병정기를 안쓰고 상병떄 몰아쓰는 전통이있었음 )
결국 1년지나서 쓰게됬다는.. 연대장 대대장 중대장 다 달라져서 못쓸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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