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크레용팝 사태가 일어났을때 크레용팝 팬이어서 쉴드를 치는 글을 썼다가 클린유저에게 '일베.충' 사유로 잠시 차단까지 되었던 사람으로서 변호 아닌 변호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당시 해당 기획사에는 소속가수가 오직 크레용팝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장이 사장아닌 실장정도로 발로뛰는 상황이었고요
어쨌든 당시 개인팬이 크레용팝 팬페이지를 만들었는데 그 팬페이지에 홍보게시판이 있었죠
용도는 다른 사이트에 홍보를 하고 주소를 써서 인증하는 그런 게시판이었습니다
그리고 크레용팝 소속사 사장은 그 홍보게시판의 글의 링크를 따라 감사인사를 남기거나 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날 그 홍보게시판에 일베.충 한마리가 크레용팝을 일베 연게에 홍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팬 한명한명이 아쉽던 사장이 그 일베.충이 남긴 링크를 타고 일베에 출입해 감사인사를 남기거나 자신의 SNS에 인증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바로 크레용팝 소속사 사장이 일베.충이라는 증거로 나오는 SNS글들이 바로 그때 당시의 글들이지요
그리고 한참 후에, 크레용팝이 막 차트 상위권을 달릴때였습니다.
크레용팝 멤버중 한명이 '너무너무'라는 단어를 귀엽게 표현하고자 '노무노무'라고 SNS에 언급하게 되며 크레용팝 일베설이 불거지게 되며 크레용팝의 해당 멤버는 그 상황에서 사과가 아닌 단호한 부정을 뜻하는 글을 SNS에 올려 오히려 괘씸하다라는 여론의 질타를 받게 되고 크레용팝 일베설은 오히려 가속화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증거로 속속들이 소속사 사장의 일베인증 SNS가 세워지게 되니 그렇게 크레용팝은 뺴박 일베용팝이 되어버린 것이지요
그 일이 있은 후, 소속사 사장이 장문의 사과문을 게시합니다
자신은 일베를 그저 수많은 유머커뮤니티 중 하나인줄로 알았다, '-노'라는 표현에 그런 뜻이 있는줄 몰랐다, 일베를 몰랐지만 알게된 후 그런 반인륜적 사이트에 글을 인증한것에 깊게 후회하며 사과한다 등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그 사과문을 게재한 이후 크레용팝은 일베에서는 배신자(?)라는 욕을 먹었으며, 오유에서는 일베용팝으로 낙인이 찍혀 언급조차 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부류 모두에게서 크레용팝의 앨범들이나 곡들에 평점, 한줄평 테러를 당하게 됩니다
언급도 못할 인격모독과 루머에도 해당 소속사 사장은 바보라 불릴만치, 그리고 오히려 자신들 팬덤이 지쳐 떨어져나가는 동안에도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그 와중에 탈덕아닌 탈덕을 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것 하나만큼은 확신합니다
크레용팝 멤버중에 일베를 하는 멤버는 없으며, 크레용팝 소속사 사장은 일베에 글을 남겼을 망정 일베의 사상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이 모든 이야기는 진실이며 제가 직접 겪은 이야기입니다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