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그 중에서도 새가 너무 좋아서 어딜 가든 새 사진을 열심히 찍는 스물두살 처자입니다ㅎㅎ
전공은 사학인데, 역사공부좀 하라고 고적답사를 보내놔도 풀떼기 들여다보고 새 쫓아가느라 바빠서 맨날 혼나는건 안자랑... ㅜㅠ
그러다보니 새 사진이 너무 많아져서, 한번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셀프 조류도감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카메라 산게 작년 말이라서, 새 사진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한 거는 올해부터라 올해 사진만 정리해 인화했는데 8~90장.
그냥 시간별로 어디 놀러갔을때 찍은 사진, 이런식으로 정리 시작했는데............ 몇시간동안 고작 4페이지 함ㅠㅠㅠㅠ
손은 아프지만 사진 잘라서 꾸미는것도 재미있고... 직접 찍은 사진들 보면서 여행갔던 추억들 되새기고 하니 재밌네요ㅎㅎ
저 부분은 올 2월에 친구랑 같이 부산 놀러갔을 때 찍은 사진들인데, 혹시 알아보시는 분들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검은 글씨로 써 있는 새 설명은 현암사에서 나온 <쉽게 찾는 우리 새>에서 발췌한 부분이고, 그 밑에 하늘색으로 제 생각 적는 식이에요.
앞으로 완성까지 엄청 오래 걸릴 것 같지만 :) 방학동안 보람차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