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된 커플인데요 옛날에 남자친구가 딱한번 바람을 폈었거든요 1년도 더 지난일이지만 그때 생각만 하면 아직도 욱하고 화가 치밀어서 가끔 물어보거든요 -그렇게 좋았어? 그때 나한테 안걸렸으면 둘이 잠도 잤겠지? -오빤 기회만 있으면 언제든지 바람필수있는 남자야 그냥 이런식으로 툭툭 던지는데 남친은 그게 정말 싫은가봐요 저한테 막 소리지르고 오히려 자기가 더 화를 내요 제가 맨날 그러는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그렇게 욱해서 한번씩 터지거든요 일부로 그러는건 아닌데.. 저한텐 지울수 없는 상처잖아요 잊고 싶어도 잊을수가 없어서 터져나오는건데 어떡해요ㅠ 남자친구가 거기서 그냥 잘못했다고 하면 큰싸움으로 번질일도 없을텐데 적반하장으로 옛날일 꺼내지말라고 큰소리치니까 더화나요 지난일 가지고 제가 너무 심하게 구는건가요? 지가 바람펴놓고 용서해달라고 매달릴땐 언제고 제가 이러는거 어느정돈 이해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