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이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제가 친구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친구가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 (정확히는 연락을 받지 않는) 이곳을 빌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친구와의 개인적인 메세지를 이곳을 통해 하게되어서 다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나의 친구야. 지금 집에서 눈팅하고 있는거 다알고 있단다 디아는 이미 접속해서 친등도 삭제했더구나. 전화는 왜 안받는거니? 그게 더 위험하다는 생각은 못한거니?
너를 안지도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구나. 중학교때 알게 되었으니 벌써 23~4년이 넘은듯 하구나 너와 난 성격이 잘 안맞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친구가 되어서 지금까지 우정을 나누며 지내는걸 지금까지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단다.
니가 방금전까지 고향에서 받은거라며 먹을거 챙겨주러 왔을때 참으로 고마웠단다. 매번 챙겨주는 그 마음 씀씀이가 고맙고 감사했지 그리고 내가 디아를 잠시 켜둔체로 일때문에 찾아온 담당자랑 대화중일때 까지 난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단다. 담당자가 간후 난 자랑스럽게 너한테 얘기했지. 오늘 득템했다고. -11렙 붙은 691짜리 한손쇠뇌 먹었다며 기분좋게 너한테 얘기했었지 그걸루 악사나 다시 키울까 하고말야 그말을 들은 너.. 갑자기 급하게 가야한다며 도망치듯 나가더라 사실 너 나갈때 까지 정말 급한일 있어서 가는줄알았어 쫏아내려가서 배웅해주고 올라올때 까지 난 전혀 몰랐으니까 ................................. 왜 내인벤에 정수만 떨렁 남아있는거니? 왜 나의 한손쇠뇌는 안보이고 정수만 남아있는거니.... 대체 왜그런거니?
친구야.. 전화 받으렴 지금이라면 한대맞고 끝날수도 있단다. 니가 와이프랑 있으면 무사할줄 아는 모양인데 와이프를 방패로 삼는다면 난 너의 재수씨에게 니가 지난 20년간 무슨짓을 하고 다녔는지 모든걸 털어놓을 생각이란다. 친구야 그냥 한대 맞고 끝내자. 전화 받으렴. ^^ 내가 웃으면서 이렇게 글적을때 얼릉 전화한통하렴 나 지금 7년전 끊은 담배가 간절히 생각난단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