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ㅠ흐)오유에 남기는 마지막 유언
게시물ID : humorstory_3004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너
추천 : 0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7/07 22:32:38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170 7월 7일 토요일 흐림 난 평범하지만 치질걸린 건강하지못한 한 남자야.... 요즘 먹은게 없어서 대장에 압축시킨 나의 이물질들이 꽊찼단 말야.... 그래.. 어제 일이었지... 공부한답시고 도서관에 내내 앉아있는 와중에 치질이 심해졌어 그리고 여름이지만 그닥 난 물을 많이 안마셨고.. 어제.... 그래 어제 도서관에서 신호가 왔어... 난 느꼈지... 아 지난 삼일간 뭐 먹지도 않았거늘.. 이건 분명 거물이다... 속에서도 느꼈지... 뭔가 꽉막힌 느낌.. 나는 마음의 준비를 했어... 저번에도 이런 이물질 배설하는 고통을 느껴봤었거든.. 도서관 화장실에 가서 변기에 앉았지... 힘을 주었지만.. 역시 이놈이 3분의1 밖에 안나오는거야 아직 참을만 했어 그래... 조금만더.. 좀만더!! 그래.. 비유를 하자면 난 첩자고 나갈 출구는 개구멍 밖에 없는데 하필 끝에서 몸뚱아리가 끼어버린 느낌.. 그 급박함과 고통... 아.. 이 괴수(?)놈도 그런 느낌이겠구나.. 밖에 사람이 없어망정이지.. 그 고통이 육성으로 나올정도 였으니.. 혹시 토끼응아 라고 아는지 모르겠는데 이 망할 괴수가 반절만 갑툭튀하고 나온거야 그리고 나의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느낌과............. 5분의 사투끝에 결국 거사를 끝마쳤어.. 결국 내가 이겼지... 하지만 후유증이 심각했어.. 앉지도 못하고... 그 고통이... 젠장 말을말아야지.... 그래 앞으로 이런일은 없을거야... 없겠찌.. 없어야만해... 근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오늘이 되었네? 아직 나의 영광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어... 근데 미친 또 신호가 와.. 어떻하지? 상처의 30% 밖에 치유가 안됐단 말이야... 게다가 어제 느꼇던 그 거물 그놈이야 ..... 이게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모르겠구나... 난 또 거사를 치르러 가봐야겠어 하하... 즐거웠어 만약 내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그 괴수놈이랑 전투에서 나는 당당했다고 말해줘 그래 이게 마지막 유언이라면.... 물을 많이 마시고... 요구르트 많이 먹어... 그럼... ps-오늘은 칠석인데... 아 슬프구나.. 하늘에선 1년만의 만남이 이루어 지겠지...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