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 교체하고 하는 일은 오래전 하드디스크 장착이나 한 번 해보고
그 뒤로는 조립컴이 아무 문제도 없이 10년 살다가 최근에 많이 컴게에 문의를 하였습니다.
1. 동네 컴퓨터 가게 건
- 슬롯에 램이 느슨하여 생긴 문제였는데 그걸 먼저 인지시켜 주지 않고
멀쩡한 운영체제 날려먹고 새 하드디스크 공수해오고 램카드 공수해오고...에 대해
사장님께 질문하니
엔지니어라고 컴터의 문제를 다 알 수는 없다.램카드 한 개 팔려고 그런 건 아니다. 환불해준다...고 답변.
일단 그 통화 후 이틀 동안 퇴근하면 틈틈히 컴터를 살펴보다 결국 오늘 램카드를 2개에서 한 개로 줄여버리니
문제가 있다고 봤던 슬롯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오늘 저녁에 컴퓨더 가게에 방문하기로 약속해놓은상태라 저녁에 갑니다.
2. 크롬의 앗 이런...문제
-이 문제는 2개 슬롯에 껴놓은 램 카드 중 하나를 빼버리니 문제가 더는 안 생기네요. 계속 끊임없이 뜨더니.
왜인지, 왜 없어진 건지는 아직 검색을 안 한 상태입니다. 구글 검색력이 문제가 있나, 저는 잘 못 찾겠네요.
3. 블루스크린 문제
-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펑펑 떠서 윈7이 문제다, 램카드 불량이다..하는 글을 많이 봐서 연이어
검색을 많이 했는데 램 카드 한 개로 줄여버리니 블스도 더는 없습니다. 1시간째.
그 전에는 블스가 10분, 28분째에 뜨고 하더니...지금은 잠잠합니다.
4. 램 카드
- 제가 산 램 카드는 후일을 기약하면서 뽁뽁이에 잘 싸놓기로 했고
컴퓨터 수리처에서 구입한 것은 환불을 하러 갑니다.
5. 그래픽 카드
- 새 그래픽 카드를 (중고 9600GT) 사서 꽂았는데 생각해보니
이전 램 카드 2개 꽂아서 이 난리 난 거면 이전 그래픽 카드도
그런대로 살아있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교체해서 살펴보기 싫어서 관뒀습니다.
다음에 한 번 실험해봐야죠. 분명 쌩쌩할 듯.
여기까지 왔지만 뭐 제가 거대한 코끼리의 발가락만 하나 만진 기분입니다.
이제 CPU만 사면 컴퓨터 위급 상황 시 재생 팀은 다 모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