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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00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징징징
추천 : 127
조회수 : 698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9/26 03:02:55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9/26 01:46:17
저프전이였습니다.
시작부터 심상치않았습니다.
앞마당을 먹지않고 13스포닝올려 6저글링을 달려가던순간 입구에 포토 3개가 나를 맞아주었습니다.
이제 바퀴 다수로 입구을뚫고 진격하던 찰나 앞마당에는 포토 6개가 나를 반겨주었습니다.
무시하고 전진하여 앞마당을 깨고선 바퀴는전사하고 얼떨결에 뮤탈 생산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몇분이지나도 앞마당확장을 하지않자 이상하다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몰래멀티와함께 수많은 광자포와 맞닥드리게 되었습니다.
몰래멀티 발견도 늦었고 멀티 확장도 늦은 저는 졌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공격이 오지않는것이었습니다.
이상하다싶었지만 광자포에 섣불리 정찰하지못하고 몰래멀티를 시도해야겠다고생각했습니다.
계속해서도 응답이없자 포토는 역시히드라다 생각하면서 히드라를 뽑아서 밀어보려했으나 다수의 추적자와 광자포에 스러져 갔습니다.
그러한데도 저에게 공격을 오기는커녕 매우 조용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리군주라면 뚫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무리군주를 모으기시작했습니다.
적병력은 지상에는 추적자 거신 공중에는 공허포격기 잭슨조 조합이였습니다.
시간은 흘러갔으나 공격은오지않았습니다.
공격이라고해봐야 프로브 부대들 과 일부 지상병력뿐......
전맵의 모든자원을 소모하고 나서야 저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모든 병력을 본진으로 향하게했습니다.
그러나 중간중간에 지상군을 소모한것을 모두 공허포격기로 돌리다보니 제병력은 눈녹듯이 사라졌습니다.
그이후 저는 물었습니다.
"도데체 이렇게 오래끈 이유가 뭐요?"
그러자 그는 대답했습니다.
"200 vs 200 싸움을 하고싶었을뿐이다."
라고말하며
그는 나갔고
저는 승리하였습니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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