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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양보로 오해 받아보신 경험 있으신지 ...
게시물ID : freeboard_599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롱깔롱
추천 : 0
조회수 : 2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6/09 22:07:10



   
  오늘 지하철타고 가다가 오해아닌 오해 제대로 받아보는 경험했습니다...

  40분정도? 아니면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라고 예상해서 핸드폰에 있던 영화보고 있었습니다.
  
  몰입하게 되면서 정말 주변이 하나도 안보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누가 저를 툭툭 치는겁니다.
  그래서 올려다봤더니 아저씨 한 분이 인상을 팍 찌그리시고 저한테 말씀하시는겁니다.
  이어폰빼고 듣자하니

  " 거 할아버지가 서계시는데 모른척 앉아있으니 기분좋아?! "
 
  이러시면서 완전 저한테 화를 내시더군요 ;;;;;
  
  진짜 알았는데 모른척했으면 차라리 그냥 그랬을지도 모르겠는데 전혀 생각도 못한 상황에 그런
  말 들으니까 벙찌게 되더라고요...

  " 네?? 전 할아버지 못봤는데요. "

  그랬더니 말이 되냐고 짜증내시더니 바로 내려버리시더라고요 ....

  정말... 벙쪘습니다... 
  대체 내가 ????
  무슨 상황인지도 인지 못하다가 한 4정거장 더 가서 내렸습니다 ...
 
  
둘러보니까 제 옆에 옆에 한 할아버지분께서 앉아계시더라고요...

  
  정말 ...  억울하네요..

  이런 경험 저뿐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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