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쓸게요..
어제 저녁에 친구랑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왔어요.
모르는 번호로 온 멀티 메일이었는데.
문자 내용은 아무것도 없고, 갓난 아이 사진만 보낸거에요.
순간 아.. 이게 드라마에서 조연들에게서 자주 연출되는 상황이구나..
정말 아무 생각을 할수가 없었어요.. 누구지? 누구지? 이 애는 누구애지..
이 생각만 계속하고 막 걱정했는데..
생각해보니 걱정할 이유가 없었어요..ㅎㅎ
정중하게 문자 잘못 보냈다고 답장 보내줬어요.ㅎ
p.s - 아이가 정말 예뻐요. 공주님인지 왕자님인지는 모르지만
축하드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