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에서 하는거라 관심도 크게 없었고 솔직히 문근영씨 신은경씨 외에는 크게 배우덕 이라고 할만큼 이슈있는 배우들이 캐스팅 된것도 아니라 그냥 그렇겠구나 했는데 제대로 로맨스보다 미스테리에 초점이 맞춰진 드라마네요 스케일이 크거나(막 권력이 큰 정치,특수수사대,특수기술 이런거 음슴. 그냥 작은마을;) 나라를 뒤흔들 거대한 음모와 스캔들(그런거 음슴. 실제사건이라 해도 진짜 지역신문 혹은 3분뉴스감 됐다가 2주만에 잊혀질것 같은 느낌적 사건;;)
이런건 아닌데 안개속에 있어서 눈앞이 흐릿해 조심스럽게 한발짝씩 내딛는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형체가 뚜렷해져가는 긴장감이랄까요.
예전에 공중파드라마 싸인을 재밌게 봤는데 그것보다 소박하지만 미스테리는 더 흥미진진한것같아요. 원래 ocn좋아하는데 ocn드라마들은 에피소드로 호흡이 짧아서 좋았는데 호흡이 긴 마을도 꽤 재밌어요. 오히려 호흡길게 가면서 흡입력을 유지하는게 칭찬할만한 드라마인것같기도 하구요. Ocn드라마류나, 미스테리 추리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한번 봐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