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축쳐져서 심하면 병원데리고가야할거
같아 저는 출근하고 여자친구가와서 크리스병원
문열자마자 데리고가서 입원시키고부터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줫네요
시차내고 퇴근해서 싸늘한 크리스의 모습을 보니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더군요. 여자친구는 오열에 가깝고
정말 몇년만에 반려동물키울맘으로 입양하고 장난감부처 다샀는데
못견디고 눈을 감다니... 오늘 아침까지고 우울하다가
잠들고 깻습니다. 4일밖에 못있엇지만 하루종일 울고
걱정할만큼 사랑스러웟네요 어제 집청소해야된다그래서
모래랑 이것저것 다버리는데 참...
핸드폰안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아직은
눈물이 납니다. 웃으면서 볼수있을때까지 안볼려구요
크리스를 기리는 글도 마지막입니다.
크리스야 데리고올때부터 아팟는데 너사료 잘먹고해서
형이 너아픈지도 몰랏다. 입원하기전에 힘겹게 물마시다가
다리에힘이풀려 주저앉는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이렇게 아파햇으면 엄청먹을때 일부러안준 간식이라도
챙겨줄걸그랫다. 하루도못버틸만큼 아팟으니까..
하늘에서는 힘차게 뛰어놀아라 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