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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티미스트 - Ghostwriter
게시물ID : freeboard_3006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l_Cielo]
추천 : 0
조회수 : 404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8/05/28 08:25:44
TV를 키면 내가사들은 화면위를 헤엄쳐
거리 위 사람들 입술엔 내 가사가 끊임없이 맴돌아
단 한번도 꿈꿔 본적 없던 사건
단 한번도, 단 한번도......

check,episode one
얘기는 어두운 골목 지하클럽으로부터 시작해
오디션에 서너번 미끌어지고 난 다음
드디어 반가운소식을 들었지 
클럽사장님의 멋진판단
"다음주부터 바로 공연시작해
다른팀보다 많이 뒤쳐지지않게"

"oh!yes sir!"드디어 나 성공했어!
숫자론 셀수없는 기쁨
한편 악착같은맘. 합격했던 같은날
나와같은 오디션을 함께 치뤘었던 K
그녀석 갑자기급한 목소리로 날불러
나완 길이 전혀 달라 다투던 그날 후론
연락한번도 나눈적 없던 너,근데뭐?
대신 가사를 써달라고?
아무리 타일러도 넌 막무가네였고
반드시 보답하겠다던너
나지금 제정신인걸까? I don't know...

Tro, to hate me in your bedroom
I know what you're thinking
blaming on me, calling me a liar
Dancing in my hand
can't you really see what's wrong what's wrong

episode two
그후로 보름후 갑자기 대형 기획사에 합격했다면서
살짝 거드름 피우는 K의 전화에 짜증이 밀려왔네
주변음악하는 형들은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술을 따라줬네. 잘못마시는술 오늘만은 건배~
몇달이지나 TV를 틀었는데 what!?
내가썻던 가사를 왜 녀석이 부르고있어!?huh!?

작곡?작사?uh uh uh
니가 힙합의 전도사인지는 몰랐어
가슴을 후벼파는 가사라는 극찬
니가슴에 거꾸로 매달려 있던 그 천재라는 훈장 그건내것이여야해
소리쳐봤자 내목소린 TV화면속으로 들어갈수 없고 
분노인지 부러움인지 섞여버린 내 감정은 
불이 붙은 폭탄처럼 터지기 일보직전

Go ahead write childish rhyme
try to sell your name
if you want that dirty fame
tied up by the chain of pain
Go ahead write childish rhyme
try to sell your name
if you want that dirty fame
tied up by the chain of pain

episode?no no 처음보는 번호
낯선 목소리는 K네 회사 매니져라 했지
"이봐 내게 대체 뭘 더 원해"
그는 깍듯한 목소리로 먼저번에
내가 썻던 가사 잘봣다며
후속곡의 가사도 부탁한다면서(huh)
계좌번호를 묻고, 새작업물을 꼭 맡아달라며
대답은 안듣고 끊었지
이튿날 0원이던 잔고가 250만원
여태 음악으로 번돈보다 이게 훨씬많아 
터질듯 복잡한 머리를 기대고 쉴만한
친한 음악하는 형을 만나 술한잔 했지
허나 그도 회사계약을위해 데모CD 제작중
내게 이제 어찌 먹고 살지 생각좀 하라는
혀꼬인 잔소린 집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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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의 실제 얘기라는데

과연 힙합전도사 K는 누구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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