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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0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3수험생Ω
추천 : 5/3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6/22 23:24:35
지금 교육부와 대학간에 내신반영 문제때문에 매우 시끄러운데,
수능 5개월도 안남은 고3입장에서 보면 정말 답답하고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니 교육부에서는 왜 말도 안돼는 이야기를 가지고 계속 고집을 피우는지..
솔직히 내신이란게 당췌 신뢰성이 없다는건 교육부에서 누구보다도 잘알텐데
왜 자꾸 내신내신 그러는지.. 내신이란게 학교마다 문제도 천차만별이고 평준화 되는 바람에
얘들 수준도 판이하게 다른데, 무슨 뚜렷한 기준도 없이 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꼭 아이들을 줄을 세워야만 하는겁니까? 어떤학교는 문제가 쉬워서 1등급이 없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교는 문제가 너무어려워서 더잘찍은 얘가 등급이 더높고 그런데
어떻게 이게 대학가는 요소가 될 수 있단 말입니까.
도대체 이나라의 교육은 무엇을 목적으로 존재하는지 정말 의문이 듭니다.
어느나라가 교육이 문이과로 학생을 구분짓거나 밤10시까지 학생들을 붙잡습니까?
그리고 사교육이 어쩌다 저쩌다 하지만 교육부나 학교에서는 도저히 노력의 여지가 안보입니다.
일단 교과서만 봐도 왜 만들었나 싶습니다. 교과서란게 내용이라곤 하나도 없어서 수능공부는
어림도 없고 내신공부에 조차 도움이 안됍니다. 기껏 사가지고 펴보지도 않는 교과서는 왜만듭니까?
종이가 너무 많아서 남아 돈답니까? 교과서 사가지고 학교수업시간에는 따로 또 책사서 수업하는게
말이나 돼는 이야기입니까?
왜 우리나라 교육은 아직도 일제 잔재를 가지고 있고, 수십년간 제자리 걸음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멍청한 학생을 똑똑하게 만드는게 교육이지, 멍청한 학생은 멍청한대로 두고 똑똑한 일부 학생만
건져내는 지금 교육은 교육이라기보다 일종의 사육에 가깝습니다.
내신 50% 반영은 학교 선생님들 조차 말이 안돼는 이야기라고 입모아 말하고 있는데
아직도 고집부리는 교육부를 보면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고3입장에서 보면 정말 분통터지고 숨이 막히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대학들이 뜻을 굽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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