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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게시판에 계속 이런 글을 써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300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ne@Cat
추천 : 11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1/17 02:52:30
사실 애니게시판보다 오유 전체의 문제인데 오늘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가끔 게시글들 중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작품을 다루는 경우도 있을테고
아니면 게시글 자체의 태도의 문제로 댓글에서 크고 작은 언쟁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그 언쟁이 과열화되는 중에 보면
그 정도가 지나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욕설이나 원색적인 비난이 담긴 댓글이 추천을 받는걸 볼 수가 있죠.

뭐.. 가끔 내가 못하는 욕 시원하게 해주는 걸 보면 통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유의 추천과 반대 시스템이라는 것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은 아닐진데
반대를 받은 사람은 계속 반대를 받고, 반대를 받은 사람에게 쏟아진 지나친 욕설들마저 추천을 받는데
그 광경은 늘상 불편합니다.

처음부터 논쟁을 하고 있었던 분들이 감정이 과해져서 욕설을 하게 되는 경우는 오히려 없고
많은 경우 어디선가 나타난 제 3자가 추천을 많이 받는, 옳아 보이는 쪽에 붙어서
상대를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조롱합니다.

자신의 신념대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의견이란 명분을 업고 욕설을 내뱉으며 옳은 말을 했다는 만족감을 얻는 것인지...

'그렇게 하면 추천 많이 받으니까', '저런 XX한테는 이렇게 욕해도 되는거니까', '이건 정당한 응징이야'
이런 속내가 비치는 댓글들 정말 보고싶지않아요.
상대와 대화주제보다는 그저 까고싶을뿐인 댓글들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p.s : 재밋는 건 댓글 리스트를 보면 그 사람이 정말 격한 마음에 그런 것인지
그저 분위기에 편승해서 같이 까고싶은지 한눈에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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