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를 못 갔는데 선배님들 성함이나 얼굴도 잘 모르겠고.. 동기들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고 술 게임도 모르겠네요ㅎㅎ; 다들 정말 좋은 분들 같고 저도 친해지고 싶고, 학생회에서 어울릴 수 있게 기회 많이 만들어주시는 거 같은데 제가 그 기회를 못 살리네요ㅜㅜㅜㅜ 그래서 더 죄송하고..
개총에 가서 좀 사람들 많이 사귀려고 했는데 그것도 생각처럼 잘 안되고 술게임은 하나도 모르고, 마시면서 몇 개 배워도 다른 분들처럼 겜을 신나게 못하겠더라구여ㅠㅠㅠ 제 성격이 낯을 좀 가려서 그런지 혼자 뻘쭘하게 있고 자꾸 틀리고 박자 놓치고 분위기만 깨고 아휴; 민폐 작렬 그래서 더 죄송하고
개총 전에는 개총 때 열심히 나대서 사람들 많이 사겨야지!! 이런 각오라도 있었는데 실패하고나서 이제 엠티 가는 게 무서워요 진짜 이번주 화학 생물 레포트 쓰는 것보다 엠티가 더 걱정; 술게임 공부해서 막 혼자 연습 해놓으면 어울릴 수 있을까여 ㅋㅋㅋ 진짜 죽겠슴 술겜을 알아도 못 놀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 노는 거 보고 어떻게 저렇게 신나게 놀까 신기했거든여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친구들끼리 작게 잡담하면서 술 먹는 게 좋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