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있는 입장이니 이런글을 쓰는걸지도 모르겠음.. 참고로 제 남친은 키170에 몸무게80. 주위에서 첨에 뭐라고 하긴했는데 얘가 너무 천사같아서 저는 굉장히 맘에들고 현재 3년째 연애중.
오유에도, 주위에도 봐보면 애인 없다고 징징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녀불문하고 막상 봐보면 없는 이유가 다 있음. 알게모르게 조건을 엄청 따짐.
자기가 눈 낮네 키 신경안쓰네.. 이런건 그냥 '말'일 뿐이고 실제로 이성친구 만나거나 소개팅같은걸 하고나서 물어보면 답이 한결같음. 통통 혹은 뚱뚱하더라, 코드가 나랑 안맞아, 얼굴이 별로야, 키가 조금 글더랑, 성격이 내 스타일이 아니더라 별로 유머감각이 없더라, 웃기지 않더라, 말이 없더라 패션감각이 별로더라 등등 개인차에 따라 엄청 많음.
간혹가다가 이성친구가 주위에 없다고 하는사람들도 있음. 그건 그 사람이 게을러서 사람이 주위에 없는거임. 적극적으로 사람을 만나려고 행동을 해본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면됨.
말이 이성친구지 맘만먹으면 얼마든지 만날 수 있는게 이성친구임.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동호회에 가입을 하거나 학교친구들 혹은 친구의 친구 등 여러 그룹이 많이 있음
'이성친구'를 만난다는 부담스러운 생각이 아닌 '사람을 사귄다'라고 생각하고 편하고 부담스럽지 않게 만나려 노력했는지 그말임. 남자든 여자든 신경쓰지말고 그냥 오래된 친구처럼, 아는 사이처럼 부담스럽게 다가가지말고 배려해주고 생각해주면서 사람으로써 대해주라는 거임.
이상형은 말 그대로 이상형이지...이상형과 똑같은 판박이를 찾으려고 하면 평생 못구할 수도 있음. 이상형을 찾지말고 개념있고 착한사람을 만나야됨. 돈이야 만나서 따뜻한 밥한끼 서로 마주하고 웃으며 먹을 수 있을정도만 서로 가지고 있으면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