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스토리 보고 싶으신분은 작성자 이욘걸로 검색해 주세요
그럼 계속 스토리 달려 볼게요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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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신교대에서 적응이 될무렵 전에 있던 사람들이 써놓은 군생활 난이도가 이해가 될 무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동반입대하면 친구끼리 싸운다 라고 햇지만 저희는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 대해서 편해서 때문인지 일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친구가 "내 관물함에 전투모좀 가와바라" 이전까진 제가 잘 챙겨 주어서인지 친구가 일을 시키더군요
"마 내 지금 전투화 신었는데 니가 가와야 되는거 아니가?" 이일을 계기로 서로 싸웠습니다
진짜 동반 입대하면 싸운다는 말이 실감이 되더라구요
서로 말도 안하고 냉전모드 돌입 ㅋㅋㅋㅋㅋ (아직도 친구랑 지내는데 그당시 왜 싸웠는지 모르겟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총기 수입때 제가 폭발했죠
"아 진짜 ㅅㅂ 니 이칼꺼면 내랑 왜 동반 했노? 우리 이렇게 지내면 되긋나? 화해하자 맨날 꽁해가 있지 말고 니 여서 나가면 내 안볼기가?"
친구 갑자기 눈물이 그렁 거리더니 "마 내라고 이러고 싶나? 내는 니가 편해서 자꾸 시키는데 닌 자꾸 말도 없고 이라면 안되자나 ㅠㅠ"
저도 울면서 "아 진짜 군대 zot같네 니랑 이라면 안되는데 미안타" (제가 화가 나면 말이 없어서 친구가 오해를 많이 했더군요)
그렇게 서로 울다가 제가 마 니무라 하면서 고이 싸놓은 건빵을 줌
친구 급 화색 ㅋㅋㅋ 그리고 급 화해 하였음
그렇게 또 한주가 지나고
각개전투를 할때였음
친구랑 저는 서로 분대장 안할려고 도망다녔음
철조망을 통과할때였음 그당시 살이 빠졌지만 아직 덩치가 큰 저는 철조망 통과가 무서웠죠
실미도에 보니깐 군인아저씨가 밑에 통과하는 아저씨 살포시 밟아주기도 하길래 떨면서 기어가는데
아뿔싸 전투복에 가시가 걸리는 거임
조낸 발버둥을 쳤는데 가시는 점점 다가오며 허벅지 뚤음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는 상황
조교가 "xx훈련병 머하는 겁니까 얼릉 얼릉 가지 못합니까???"
그 상황 나도 모르게 " 제가 몸이 커서 지금 가시에 걸렸는데 앞으로도 뒤로도 못가는 상황입니다."
조교 갑자기 돌아서더니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햇음
머지 하고 보니 나중에 들리는 말이 조교 배잡고 웃다가 쓰러지려했다는 거임
펜치가져오고 돼지한마리 철조망에서 꺼내줬음 (각개전투가 저땜에 20분간 휴식햇음 동기들 좋아하였음)
그뒤 저는 주말마다 불려가서 연병장도 돌고 운동을 시켜서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에 들어갔음
그렇게 각개전투 마치는데 앞에 지포라이타가 보였죠
얼릉 주워서 친구랑 이거 우야지 하다가 옆에 있던 동기 아저씨가 가져가서 보고드렸어요
갑자기 교관이 "아 이런 정직한 군인이 있나 자네는 내가 말을 잘 해주겠네"하더라구요
아 내랑 친구가 주운건데.... " 아 점마 머고 ㅅㅂ 우리가 주운건데 머 받는거 아니가?"
햇는데 그아저씨 그날부터 에이스 취급받았고
갑자기 전화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었고
우린 닭쫒던 개 마냥 그아저씨 봤음 (결국 그아저씬 사단장 표창 받아서 100일 휴가 하루 더 붙였다고 함 아직도 억울함)
외곽근무는 아직 서보지 못햇는데 드디어 서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근무라서 얼어서 우에 나갔는지도 모름
그렇게 나가서 멍때리고 서있었음
근데 나무에 사람이 보이는 것임 그것도 한둘이 아닌
아 이거 머지 하면서 계속 보니 이젠 그 사람들이 너울 너울 춤도 추고 달리기도 함
아 이거 귀신인가 하면서 혼자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xxx" 암구호도 말햇죠
근데 답이 없음..... 위에서 같이 근무서던 상병도 내려와서 "무슨일있나?" 묻더군요
그래서 본대로 말햇더니 "아 이새끼 한곳만 봤냐? 너 지금 상상해서 그런거 본거다 빠져가지고"이러더군요....
머 어둠속에 한곳만 보면 그런게 보인다 하더라구요..... 일단 상콤한 갈굼먹고
복귀해서 친구한테 말하고 "야 거가서 무슨 나무 보지마라 머 날라댕기고 난리다"
친구는 "임마 군대에서 헛것도 보고 ㅄ 얼릉 발이나 닦고 쳐 자라" 상콩히 날려 주더군요....
그뒤로 저는 그쪽 근무에서 빠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류탄 투척이었는데
제 전에 어떤놈이 언더로 수류탄 던지다가 위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올라 가니 여자 소위가 친히 손 닦아 주며 "잘던질수 있지?"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지금 생각하면 얼굴이 별로인데 그당시 너무 행복햇음
'아 여자가 손 잡아 주며 힘내라니 열심히 던져야지'
하지만 그생각도 잠시 두려움이 다시 밀려옴
일생중 한번 던진다는 수류탄이었는데 떨어뜨리면 죽는다는 생각 뿐이었음
제가 낼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서 던졌고 그 간부가 제머리를 누르면서 앉으라 하더군요
큰 소리와 함께 방탄모에 흙이 떨어졌지만 이제 끝이라는 생각과
여자 소위와 있다는 현실이 다시 눈에 들어 왔음 다시 설레임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수류탄 후 그 소위 바로 저를 내려 보냈음....
알고보니 수류탄으로 헛짓거리 할까봐 친절한거였음 (젠장 그순간 난 설레었다)
내려와서 동기들에게 "야 여자 소위가 내 손 만졌어 ㅋㅋㅋㅋ 부럽지?"
그순간 애들이 모두들 내손을 잡았음..... (기분이 다시 더러워짐 ㅋㅋ)
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조교 제의도 받았지만 가뿐히 싫다고 했고 결국 포병으로 경기도 문양 으로 올라갔음 (아직도 후회됨 )
사단장님 오신다고 이등병 마크 달아 주신다고 옷에서 꺼내서 들고 있는 연습 하루 왠종일 시켰음
하지만 사단장님 오시지 않았고 각자 달았었죠.....
그렇게 포병들끼리 모여서 유치원 버스 같은거 타고 다시 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전 먼지도 모르지만 버스타고 밖에 구경이 재미 있었죠
"마 저 봐라 저기 여자 이쁘지 않나?"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였죠
자대에 도착해서 본 막사는 신막사 였습니다
건물은 좋아 보이고 힘든것도 없어 보였죠 ㅎㅎㅎㅎㅎ (착각의 늪에서 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자대에 도착해서 친구랑 처음보는 환경에 긴장해있었죠
이제 자대에 들어가서 있었던 이야기 쓸게요
보시는 모든 분들 스압이 심한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쓸수 있도록 할게요
자대 이야기도 쓰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