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교수추천으로 취업이 됐는데 포기하려구요...
게시물ID : gomin_346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via
추천 : 2
조회수 : 15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10 17:04:39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눈팅하다가 글을 써보는건 처음이네요.. 다른사람에 비하면 작은 고민이겠지만 지금 저한테는 큰 고민이라 끄적여봅니다. 징징거리는게 싫다면 살포시 뒤로가기 버튼 누르셔도돼요 저는 수도권2년제 대학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원래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성적빼고는 준비한것도 없고해서 고민하고있던 찰나 교수님이 세무소사무소 취업의뢰가 왔는데 지원해볼생각 없냐고하셔서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원래 취업생각도 없었고, 편입만 바라보다가 공고를 받아봤는데 연봉은 적더라도 정규직이라는 그 한단어에 끌리더군요.. 그래서 며칠뒤에 교수님에게 하겠다고 했고, 면접까지 보고나서 합격했습니다. 근데 합격통보 받으면 원래 기뻐야 하는데 전화받고 울었습니다.. 기뻐서가 아니라 제자신이 한심해서요.. 편한길을 추구한것같기도하고 .. 너무 쉽게 행동한것같다는 생각에.. 제 꿈도 아닌 직업을 선뜻 선택하니 출근하기도 두렵고 가슴이 막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교수님에게 추천해주신건 감사하지만 못다니겠다고 말하려구요 그 사무소에다가도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근데 만약 교수님에게 이렇게 말하면 교수님이 많이 기분나빠하실까요..? 솔직히 교수입장에선 전화까지 다해주시고 그러셨는데 면접도 보고 합격한 학생이 안하겠다고 하면 이기적으로 보실것 같은데.. 걱정이 되네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