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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이란 개념...
게시물ID : religion_30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월
추천 : 1
조회수 : 53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1/06/30 22:47:46
먼저 서론으로 한말씀 올리자면,, 

주제와 논점을 벗어난 태클이나 주장은 하지 말아주셨으면합니다... ㅠ 힘들어요 ㅠ

성경을 그냥 글 읽듯이 보시고 비판한분이 계시던데 예수님의 재림이 도둑같이 오기때문에 몰래올 것이다! 라고 정신나간소리 하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 떄를 알지 못한다는 뜻 입니다.)
 당신이 그걸 어떻게알아? 라고 하신다면 그 말씀에는 성경 자체에서 해석을 유추해냅니다. 


--- 위에는 안읽으셔두 되고 여기서부터 본론입니다.ㅎㅎ---


먼저 저는 '성경적 관점'에서 글을 썼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존재하는걸 어떻게 믿냐? 바보, 라던가 '하나님이 선하다는건 어떻게 증명할건데(이부분은 나중에 논해보도록하죠), 라던가 성경이 다 진리냐? 라는 헛소리 하는 멍청한분은 안계시길 바랍니다.)

주제와 논점에 알맞는 의견을 내어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위에 멍청한분 이라는 과격한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런분들이 계셔서 미리 경계하는 것 이랄까요?
..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서는 불가능하신 일이 없다 고 말합니다. 그럴떄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선한분이라면 왜 이러이러한 일을 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죠
그러면 기독교인은 '하나님은 그런 일을 하실수 없다'라고 말하면 곧바로 '하나님은 전능한 분인줄 알았는데,,'라는 응수가 돌아오죠.

보통 불가능하다 라는 말에는 대게 ',,,하지 않는다면'이라는 구절이 숨어있습니다. 
예를들면 
제가 지금 글을 쓰고있는 방에서 [밖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의 의미에는 '제가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면'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요.
(제가 전능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불가능과 모순에 대한 서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전능하시다면 이건 왜 안이루어주시는가?' '왜 이러시는건가?' '왜 그걸 방관하시는가?' 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선함을 부정하거나 그의 전능을 외면하곤 합니다.

전능이란 기적을 행하시긴다는 말이지 말이 안되는 것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하나님은 한 피조물에게 자유의지를 주시는 동시에 안주실수 있다.(god can give a creature free-will and at the same time withhold free-will from it) 
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전능에 관해 아무런 내용도 전해주지 못합니다. 
모순되는 단어들을 아무 의미 없이 배열해놓고 앞에 god can 이라는 말을 붙인다고 해서 없던 의미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상호모순되는 일은 가장 연약한 피조물도, 하나님도 하실 수 없습니다. 능력이 한계라서가 아니라 그런 일은 의미가 없는 헛것nonentites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말을 덧붙이자면
인간은 자연계에서 살아가려면 중립적인 '물질'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제가 덥고 짜증난다고 해서 물질이 막 변화하여 나무가 저에게 다가와 그늘을 비춰주고 바람이 꺽여서 저에게 온다면 
이 세계는 중립적이지 않을 것이고 여러분은 살아가실 수 없을 것 입니다.

자연계는 중립적인 물질로 창조되었습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본거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창조론 어케믿냐 그런소리 하지마시길.) 

하나님은 나무를 주셨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인간은 나무를 가지고 노인의 지팡이를 만들 수 있지만 이웃을 내려칠 무기도 만들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물질의 중립을 무시하시고 그 사람이 든 나무몽둥이를 나뭇잎으로 수정하셔서 이웃을 치시지 못하게 한다면 여기서 모순이 발생합니다. 
애초에 하나님의 권능이 막 개입한다면 욕을 하려고 할 때 공기의 진동을 멈추어서 못하게 하고, 아예 악한 생각 자체를 못하게 대뇌 피질을 조작하실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런다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준다는 말은 모순이 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도 가끔씩 물질을 수정하시기도 하십니다. 그게 기적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성경적 관점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홍해를 가르신것도 그 수정(기적)중에 한 부류일 것 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지혜로우셔서 그런 기적을 남발하시지 아니하십니다. 체스게임에서 상대에게 한수 물러주는 경우는 있지만 계속 물러주다보면 게임이 되지 않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지요.


저의 의견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고통의문제, 실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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