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꿈을 자주 꾸는 사람이 아닌데 한 번 꾸면 기억이 좀 오래 남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자각몽에 가까운 꿈을 자주 꿔요 꿈 속에서 아 이거 꿈이지 하고 몇 초 있다가 깨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꿈이라는 걸 깨달으면 막 하늘을 날려고 시도해왔는데 어제 꿈이 딱 그렇더군요 초등학교 때 친구들하고 뭔가 여행하는 꿈을 꿨는데 왠지 만화 속에서나 나올 것 같은 배경들이었어요 하지만 그 땐 파악 못하고 어찌어찌 그 여행이 끝나고는 잠에 들었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제 고향마을에서 제가 놀고 있더군요 근데 바로 아 이거 꿈이지 하고 깨달아서 지금까지 노력했던 하늘을 나는 것을 성공했어요! 그리고는 제 친구들도 옆에 불렀죠
그런데 딱 뭔가 이야기 하려하자 깨버리더군요 그래서 눈을 뜨고 천장을 봤는데 제 방 전등과 나머지가 보였어요 그리고는 화장실에 갔다와서 다시 누웠는데 그 때 여친한테 전화가 와서 다시 깼습니다.
생각해보니 꿈 속에서 꿈을 꾸었는데 두번째로 꾼 꿈은 자각몽이었고 첫번째로 꾼 꿈에서의 제 방도 실제의 방과는 뭔가 달랐던 게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