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부활 김태원이 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 새 MC 후보로 첫 초청을 받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태원은 지난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내 스튜디오에서 녹화가 진행된 `라디오스타`에 `도박 파문`으로 자리를 비운 신정환을 대신해 일일 MC로 투입됐다.
`라디오스타`는 신정환의 공백을 당분간 일일 MC체제로 메운 뒤 기존 멤버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는데 김태원이 그 첫 후보가 된 셈이다.
김태원은 지난 2008년 가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이번 일일 MC 제의를 받아들였다. 김태원은 이전까지 별다른 방송활동을 하지 않다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예능의 `끼`를 인정받은 뒤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등을 통해 늦깎이 예능스타로 발돋움한 만큼 `라디오스타`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제작진의 출연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김태원이 이번 `라디오스타` 녹화에서도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3주 분량으로 나눠 방송을 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원이 일일 MC로 투입된 `라디오스타`는 29일 방송된다.
전 이기사 보자마자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타 MC후보중에서
김태원도 있을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음
생각해보면
김국진과의 남자의 자격
윤종신과의 가수 선후배
김구라와의 사적인 친구 6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