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뜬금없이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도와쥇요..제 여자친구가 얼마전에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오늘 울면서 저한테 말했습니다. 너무힘들다면서 저한테 말했습니다. 하지만 cctv라던지 성폭행의 증거도 없고... 여자친구는 계속 씻기만 했다고 했습니다...씨발....... 그런데...여자친구는 그새끼가 누군지 압니다. 아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중요한건 저도 그 새끼가 누군지 압니다. 저도 그새끼와 안면을 튼적이 있습니다. 아주 잠깐이지만. 여자친구는 겁에 질리고 무서워서 지금 밖에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소송을 걸자고, 경찰에 신고하자고 해도 제발 그것만은 하지 말아달랍니다. 소문이 나는게 너무나 두렵다고 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이야기를 주위에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주위에 할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새끼를 어떻게 해야합니까.....정말 도와주세요....이새끼가 살고있는 곳도 알고 다니는 직장도 압니다...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너무 막막합니다.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