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극장 그... 제가 좋아하는 다른 가수분께서 트위터에 추천하셔서 듣게 됐는데 완전 제 스타일ㅋㅋ
가사도 재밌고, 음... 뭔가 날것같은 느낌이 좋아요.ㅋㅋ
추천노래: 어느 베테랑으로부터, 그런 말은 없지 않았소?, 식물인간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란 영화제목에서 따온 밴드 이름ㅋ
동생 추천으로 듣게 됐는데, 재밌는 밴드더라구요.ㅋㅋ
추천노래: 시실리야, 불행히도 삶은 계속 되었다. 다 가질 걸 그랬어
정준일
많이 유명하죠..라디오스타에서 '비는 오고 그는 가려하고' 이거 한소정 듣고 완전 빠져서 한동안 정준일 노래만 듣던 기억 나네요..
추천노래:말꼬리, 우리의 밤, 짝사랑
가을방학
말이 필요없는 가을방학... 말을 않겠습니다.
스탠딩에그
오유에서 많이 유명하죠, 가끔 글도 올리셨고ㅋㅋ 듣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밴드죠
추천노래: 그래 너, 고백, stay away
아마도이자람밴드
소리꾼 이자람씨가 보컬로 있는 밴드, 밴드 이름이 재밌는데요.
에전에 어디서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밴드 명을 정하지 않은 상태였대요. 그러던 찰나에 공연 담당자에게 전화가 와서 밴드 이름을 묻자 보컬이 이자람씨였지 때문에 "아마도 이자람 밴드요?"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담당자는 '아마도이자람밴드'로 공연리스트에 올렸다고 해요. 근데 어감이 좋아서 그냥 밴드명으로 계속 쓰게 되었다고..ㅋㅋㅋ
추천노래:비가 축축, 은하수로 간 사나이
피터팬컴플렉스
이분도 많이 유명하시죠ㅋㅋㅋ 한 10년도 더 전부터 들었던 밴드인데요. 뭐라고 해야하나.ㅋㅋ 당시랑 곡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그 전엔 좀 우울하다가 4집부터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죠..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묻자 지인이 자기네 노래 들으면 토할것같이 우울하다고 해서 밝은 곡도 많이 만들었다고. 근래에는 많이 안들었는데 다시 좀 들어야 겠네요..
추천노래: 너의기억, 모닝콜, 첫사랑
못
저의 최애밴....
우울을 넘어 암울한...와... 여튼 제일 좋아하는 밴드.
mot가 연못할때 못인데, 본인들이 추구하는 음악이랑 다르게 너무 강하게 들릴수 있다고 mot라고 적었죠.
1집 비선형은 데뷔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뽑혔죠.. 2000년 이후 나온 앨범이 많지 않은데 실로 대단한 일이죠.ㅋㅋ
실제로 음악을 들어보면 '와... 어떻게 이런 곡을 쓰지?...' 하는 경우가 많아요. 멜로디 또한 굉장히 변칙적이라서 생소한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가사를 먼저 적는다고 하시네요(가사도 뭐 범상치는 않죠..)
라디오 방송에서 가을방학의 정바비씨가 말씀해 주셨는데 이이언씨가 '좋은 가사에는 이미 멜로디가 담겨있다'라는 명언을...
아!! 이이언씨 같은 경우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유명하죠. 박정현씨가 팬이라고 자처해서 유희열에 스케치북에 초대한 적도 있구요.
mot이 아닌 '이이언' 으로도 앨범 몇개 냈죠. 그 또한 저에게 너무나도 명반...
예전에 공연도 갔는데 같이간 친구가 '공연 보기전에는 세상 다산 사람처럼 굴더니, 공연볼때 독실한 신도같아 보였다고..ㅋㅋㅋㅋ'
인터뷰에서 MOT 3집은 작년 가을 쯤 나온다고 했으니까 아마 내년 가을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추천노래: 날개, 자랑, ghost, SCLC(Sugar Caffein Liquid Cloud), My Little Piggy[요건 두갠 이이언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