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여자친구와 만나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는데 

제가 좀 허둥지둥해서 여자친구보다 한칸 아래 있었어요

당연하게 여자친구의 위치는 저보다 훌쩍 높아졌죠

근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어깨에 손을 올리더라구요

그때 그 폭 안기는 안정감과 편안함이란... 남자도 키큰 사람 한테 안기니까 좋은데 여자는 오죽하겠어요 ㅠ..

그리고나서 왠지 키큰 여자분이 좀 안아줬으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180 이상되시는분이..)

어디 프리허그 하시는 농구&배구선수분 안계신감..-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