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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깜짝놀란일..
게시물ID : bestofbest_30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
추천 : 199
조회수 : 21831회
댓글수 : 51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9/08/01 01:30:36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7/30 14:32:49
어제 운동하다가 지쳐서 잠시 어디어디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 등나무밑 벤치에 앉았습니다 약간 아침인지라 옆쪽 끝 벤치에 남자 고등학생 3명이 있었고 저랑 이렇게 넷 빼고는 한산했죠 숨돌리면서 물을 마시는데 본의아니게 옆쪽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뭘 찍어서 보내주면 1편에 5만원이라니, 아니 10만원 이라니.. 아냐 친구가 10개 팔았는데 50만원이었대- 이런식의 티격태격하는 대화;; 뭔가...하면서 들었는데 "아 xx 가출해서 하루에한번 지나가는 여자 강간하면 먹고살겠다" "회사다니고 찌질하게 돈버는거 왜그렇게 버냐. 난 그렇게 먹고살기 싫다 돈벌기가 그렇게 쉬운데" -_- 이런얘기;;;;; ... 대충 들린걸루 이야기의 흐름을 짐작할수 있겠죠? 너무 깜짝놀라서 못들은척하고 서둘러 내려왔는데 남자친구한테 원래 남고생이면 그런얘기 장난으로 하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요새애들이 그런가보다 라고 하더라구요..ㅠㅠ 암튼, 결론은 우리나라 성폭행범들 다 ㄱㅈ만들어버려야함. 솜방망이처벌이 저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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