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부분적으로 살을 빼고싶어요!에 대한 대답
게시물ID : diet_30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ull.
추천 : 4
조회수 : 3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6 22:24:42

부위별로 살을 뺄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오‘이다. 

운동을 하면 호르몬의 영향에 따라 정해진 순서대로 살이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가장 먼저 살이 빠지도록 정해진 부위는 얼굴과 상체(특히 가슴과 어깨) 부분이며, 가장 나중에 빠지도록 되어 있는 부분은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부분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뱃살을 빼려고 복부 운동을 종류별로 하루 20개씩 3세트를 세 종류를 한다고 하자. 소요되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라고 가정한다.

먼저 운동 초기에는 약 5분 동안 ‘무산소시스템’으로 체내 성분이 산소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상태가 유지된다. 5분이 지나면 그제서야 복근에서 산소를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럼 복근의 살만 ‘쏙’ 빠지지 않을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종의 에너지 저장 창고인 ‘글리코겐’을 몸속에 쌓아두고 있다. 인체는 어떠한 상황이든(의도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는 경우는 제외) 약 20분가량 운동을 했을 때 쓸 수 있는 글리코겐을 몸 속에 저장해 두고 있다.

복부 운동(유산소운동)을 하면 먼저 이 글리코겐이 타기 시작한다. 그 다음에 20분이 지나서야 지방이 타기 시작한다. 지방을 분해하는 호르몬이 체내를 돌면서 얼굴과 상체에 있는 지방을 먼저 태우고, 마지막으로 허벅지와 뱃살 등을 태우는 것.

따라서 아무리 ‘부위별’ 운동을 해도 원하는 부분만 살을 뺄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차선책은 있다. 빼고 싶은 부위의 근육을 키워 놓는 것이다. 평소에 해당 부위의 근육을 많이 사용해 근육량을 늘려 놓으면 상대적으로 지방이 끼일 자리가 조금은 줄어든다. 따라서 살도 그만큼 덜 붙을 수 있다. 


[출처] 부위별DIET?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작성자 ROY 이병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