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이낙스 리즈시절의 패기 (영상첨부)
게시물ID : animation_301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구소장
추천 : 1
조회수 : 9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8 18:20:24

오타쿠들의 총본산이자 끝판왕과도 같았던 가이낙스의 리즈시절,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흥행 참패를 떨치고 일어나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등의 작품을 연달아 히트작품 반열에 올려놓으며
두려울게 없었던 그들.

1991년 어느날 OVA가 아닌 OLA(Original Laser Animation) 라는 듣도보도 못한 형식으로 하나의 작품을 발매합니다.
(비디오테잎으로 발매되는 OVA와는 달리 LD-레이져디스크-로만 발매하는 형식인데 해당 작품의 흥행 참패로 이후
 결국은 비디오로도 제작되어 발매되었습니다. ㅋㅋㅋ)

작품 제목은 '불꽃의 전학생' (원제 : 炎の転校生)

국내에는 '호에로 펜(불타올라라 펜)' 작가로 잘 알려진 '시마모토 카즈히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우선 오프닝 감상하시죠.




다시 말하지만 1991년 작품입니다. 1991년 ㅋㅋㅋ

당시 애니메이션 업계에 유행하던 섬세한 터치의 작풍은 과감하게 내다버리고 원작 특유의 선굵은 작화로
'유행이고 니들 취향이고 잘 모르겠고 내가 만들었으니 닥치고 보아라!!' 라는 패기로 무장한 듯한 작품.

그리고 오프닝에 보면 굉장히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고 뭔가 어마무지한 전개가 길게 이어질 것 같지만 해당 작품의 편수는

총2편.

달랑 2편.

그럼 저기 나오는 수많은 라이벌들과 수상한 가면남자의 정체는?

... '알고싶으면 원작이나 봐라.' 라는 뜻입니다. ㅋㅋㅋ

이 작품이 왜 달랑 2편인지 그 이유가 더 많은 편수가 예상되어 있었는데 '어른들의 사정'에 의해서 더 제작되지 못한건지
아니면 애당초 2편까지만 기획되어 있던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이 작품을 처음 접하고나서 

가이낙스의 호갱님이 되어 망부석처럼 3편이 나오기만 손꼽아 기다렸다는 병신짓을 했....

참고로 원작은 총 12권 입니다.
물론 전 원작만화는 읽지 않았습니다. (뭔가 알 수 없는 배신감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