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카프카 중반부 보면 오시마 상이 자신이 남자가 아니라 사실 여자였다는 얘길 하는데 대사가 '유두론 느껴본적이 없지만 클리토리스로는 느껴본적 있다. 질로는 섹스안해봤지만 항문성교는 해봤다' 이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상황에서 꺼낼 얘기는 아니잖아요...? 그 외에도 등장인물들이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대화를 할때 갖은 미사여구를 쓴다는것도 좀... 이상하고..
또 너무 설명이 부족한느낌? 해변의 카프카보면서 느낀게 입구의 돌이 뭔지 하늘에서 거머리나 생선이 왜 내리는지, 고양이와 대화할 수 있는 조건이 뭔지 그런게 설명이 안되있다보니 개연성 떨어지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