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방금 집에 올라오는 어두운 골목 계단에서 야옹야옹 소리가
들리길래 자세히 보니 생후1~2주 정도밖에 안되보이는
작고 예쁜 아기 고양이가 눈도 못뜨고 울고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눈꼽이 붙어서 굳어서 눈을 못뜨길래
티슈에 물묻혀서 살살 닦아주니까 눈을 떴어요
혹시나 어미 고양이 올까 고양이 안고 한참을 그앞에서
기다려도 기척도 없고,
추운지 품에 자꾸 파고들길래 이대로 놔두면
안될것 같아서 일단 남자친구가 데리고 갔어요
조금 클때까지만 돌봐줘야 할것 같다구
근데 저나 남자친구나 강아지를 키우는데다
키울 여건이 도저히 안되구 해서,
책임지고 키워 주실분 찾고있어요
사진은 남자친구가 찍어서 보내주면 업로드할게요
여긴 부산입니다. 제가 오유 댓글을 오전오후엔 늘 확인하니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연락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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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남겨주셔서 카톡 드렸는데
고양이를 키워보신 경험도 계시고 좋아하시는 분이라
책임지고 잘 키워주실것 같아요
수요일 낮에 남자친구가 입양해주시는분 댁으로 냥이 데려다 주기로 했어요
감사의 마음으로 이동장 하나 선물해 드릴 생각이예요~
게시글 읽어주신 분들, 추천해주신분들 그리고
냥이의 보호자가 되어주실 말세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