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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있는 임요환선수의 글들을 보고.....
게시물ID : starcraft_30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불독님
추천 : 10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4/01 13:34:13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가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다시금 나오니 새삼 반갑다..

 그가 
 e-스포츠가 지금까지의 영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인건 
 어느 누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스타크래프트의 르네상스시절이라 칭할수 있는 
 임요환,홍진호,김동수,강민,이윤열,...등등(더많지만..기억이;;)
 한경기 한경기 마다.. 기대를 가지게 하는...
 그리고 그기대에 부흥하는 경기를 하였던 시대였다..
 
 확실히 그시절엔...
 밥을 먹는 식당에서도 스타리그가 나왔고.
 대학가나 젊은이들이 자주가는
 술집에서는 프로야구 보단.. 스타리그 경기를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였으며..
 (2차론 pc방에서 3차술갑내기 스타를 했던 기억이...)
 하릴없이 빈둥거리는 청년때의 몽상의 시간에도 
 집의 tv는 역시나 재방송에 또 재방송인 스타리그의 경기를 틀어 놨었던 같고..
 
 더 웃음을 자아내는것은..
 그시대의 야동에도 모텔안의 애정행각 사운드외에  
 bgm으로 스타리그의 중계멘트가 나올정도 였으니...-_-;;;;

 그시절..
 그들의 경기를 보고 항시 게임에 접속하여 똑같은 빌드를 따라해보고..
 방송과 같은 플레이를 해보려 했으며..
 그들의 경기패턴들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체험하며 감탄하고 또한 감동했으며..
 그리고 당시의 각각의 프로게이머들간의 스토리 구성들이
 절묘하게 잘 짜여있어.. 한편의 프로게이머 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었다
 (당시 임요환을 주인공으로 하는 고스트바둑왕같은 만화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음..^^;;)  
 하물며 지금까지도 그들의 경기를 다시금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 내자신이 우습게 보이기까지 하다..

 요즘은 게임에 일절 손을 안대고 있지만..(에로엘가끔함..-0-)
 오늘 올드게이머의 대표격인 임요환
 그의 글들을 보다보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와중에도 추억처럼 느껴지는 감정이 참으로 고맙고..
 임요환 뿐만아니라 그와 함께했던 프로게이머들에게 
 또 한번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물론 e-스포츠를 열정으로 성공시킨 모든 스탭들에게도..^^)

 한시대를 풍미 했던
 올드게이머 임요환
 그가 다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같은 시대를 살고있는 선구자적인 그에게 묘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감히 말해본다..

 비록 과거의 영광을 다시 되찾지 못할지언정...
 그를 응원하는 수많은 올드 팬들이 있다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하는바램이다..

 끝으로..
 한가로운 주말 오후 잠시 짬을내 베틀넷에 접속봐야겠다...
 손이 굳어 잘될지는 모르겟지만...ㅎㅎ 
 
  
p.s : 아!! 4월 11일날 투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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